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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AI 기반 새장 자동화 설치 후기: 반려조도, 나도 행복해진 하루

by B홍이 2025. 8. 9.

설치부터 사용까지 직접 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려조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자동화 새장’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처음에는 그저 신기하고 값비싼 제품 정도로만 여겼던 저도,
2025년 6월에 결국 AI 기반 자동화 새장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써보니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서
반려조의 건강과 심리 안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고,
무엇보다 ‘사람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는 점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오늘은 설치부터 사용 후기, 예상치 못했던 장단점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설치 전: 걱정보다 간단했던 준비 과정

제품을 구매하고 나면, 설치 전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새장 위치 선정이 가장 중요했는데요.
직사광선을 피하고, 스마트폰 와이파이 신호가
원활하게 닿는 위치를 골라야 했습니다.

제품은 본체(새장), 전용 급식·급수기, AI 센서 모듈,
공기 순환 장치, CCTV 기능이 있는 상단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었고
설치는 제조사 직원이 방문해 1시간 반 만에 마쳤습니다.

앱 설치 및 연동은 QR코드 하나로 끝났고,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한글 음성 가이드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설치에 대한 걱정은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첫 일주일: 관찰이 편해지고 걱정이 줄다

설치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불안감이 줄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급식 시간, 물 교체 주기, 습도 조절,
조도 변화 등 일일이 챙기던 일이 자동화되면서
제가 하는 일은 그저 스마트폰으로 하루 한 번 확인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아래 표는 설정한 주요 기능과 실제 체감된 변화입니다.

기능 설정 값 실제 체감 변화

자동 급식 하루 3회, 7g씩 일정한 식사 습관, 남기지 않음
습도 유지 55% 고정 털 상태 개선, 입주 스트레스 감소
조도 조절 일출·일몰 자동 모드 새가 아침·밤을 자연스럽게 인식함
공기 순환 및 정화 기능 2시간 간격 작동 새장 냄새 감소, 먼지 축적이 줄어듦

특히 반려 앵무새가 처음엔 낯설어했지만,
이틀쯤 지나자 자동 급식 소리에 맞춰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적응한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기능: AI 모니터링과 알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습도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이상 수치가 감지되면 즉시 푸시 알림이 옵니다.

한 번은 외출 중 에어컨이 꺼지며
실내 온도가 30도를 넘었을 때,
앱 알림을 받고 급히 가족에게 연락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AI가 울음소리를 분석해 평소보다 높은 빈도로 울거나
패턴이 달라질 경우 “이상 행동 가능성” 알림을 보내줘
간단한 건강 이상이나 스트레스를
초기에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쉬웠던 부분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완벽할 순 없었습니다.
첫 번째는 ‘배설물 청소’ 부분인데요.
롤링 매트 방식의 자동 청소가 작동하긴 하지만
완전히 깨끗해지지는 않아,
2~3일에 한 번은 사람이 직접 닦아줘야 했습니다.

두 번째는 ‘초기 설정 난이도’였습니다.
앱 사용은 쉽지만,
새 종류에 따라 습도·온도 세팅을 수동으로 바꿔야 했고
초보자에게는 종별 맞춤 설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유지비용은? 생각보다 합리적이었습니다

설치비는 초기 75만 원 정도였고,
이후 월 유지비는 1~2만 원 이내로 마감되었습니다.

필터 교체는 3개월마다 약 12,000원,
앱 연동 서비스는 기본 무료였으며,
프리미엄 데이터 분석 기능은 월 5,000원 유료였습니다.

항목 비용 (원 기준) 주기

기본 설치 비용 약 750,000원 1회
필터 교체 약 12,000원 3개월 1회
프리미엄 분석 기능 5,000원 월 정액
전기료 증가 예상치 약 2,000~3,000원 월 평균

기능 대비 만족도가 높아,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는 투자라고 느껴졌습니다.


총평: 반려조와 보호자 모두를 위한 좋은 선택

자동화 새장 시스템은 단순한 편의 장치를 넘어서
반려조의 건강을 더 안정적으로 챙기고,
보호자의 일상도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똑똑한 솔루션이었습니다.

특히 출장, 외출이 잦은 분들이나
1인 가구에서 반려조를 기르는 분들에게는
한 번쯤 도입을 고민해볼 만한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보완할 점도 있지만,
기술이 주는 변화는 분명히 체감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보호자들이
이런 방식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방식을
업그레이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